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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회 초년생이 회사에서 조심해야 하는 행동 BEST 5

by ☻☻☻✼✼✼✾✾✾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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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일할 사람 구하기도 힘든 참 아이러니한 요즘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한동안 새 직원이 구해지지 않아서 애를 먹던 중에 다음 주부터 새로운 직원 출근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나갔다가를 반복했는데 그 속에서 제가 느낀 사회 초년생들이 조심해야 하는 행동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수십 명의 신입 또는 동료 직원들을 겪으면서 어쩌면 단순히 내가 싫었던 경험일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사회에 첫발을 디디려는 사람에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거짓말을 하지 말자

여기서 말하는 거짓말은 악의를 가지고 꾸며내는 그런 거짓말이 아니라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나오는 말들입니다.
한 가지 예로 미처 하지 않은 일을 직장 상사가 물어보거나 처리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혼날까 봐 두려워 순간적으로 "네"라고 대답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그 대답을 믿고 일을 진행했을 때 상대방이나 회사에 큰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상황에서라도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신뢰가 깨져서 믿고 일을 맡길 수 없게 돼버립니다. 윗사람 입장에서는 일을 지시했으나 믿지 못하기에 본인이 또 확인 작업을 해야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에게 일을 시킬 필요가 없어지며 한번 추락한 신뢰는 절대로 다시 회복되지 않기에 아무리 사소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대답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2. 자신의 이야기는 친구나 가족에게 하자

직장동료, 또는 상사의 호기심과 관심에 동요되어 많은 사적인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약점, 단점들이 섞여져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작 그 말을 한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회사 생활을 오래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많은 대화를 나누어본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유난히도 잘 잡아 냅니다.


한 번은 새로 온 직원이 저랑 나이가 같아서 점심시간에 같이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가볍게 나눴는데 회사에 거짓말을 하고 친구들과 놀러 갔던 썰을 자기도 모르게 풀어버렸습니다. 그 직원은 입사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부터 아이가 아파서 병원을 데리고 다녀야 한다는 이유로 한 달에 한두 번씩 주기적으로 결근을 했는데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는 설마... 하는 생각부터 들게 되더군요. 직장 동료와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것은 좋지만 자신의 입을 통제할 수 없다면 말을 아끼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공부는 집에서 혼자 조용히 하자

공부를 예로 들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를 숨기라는 말입니다. 보통 목표를 주변 사람에게 공표하면 더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회사에서는 그러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입사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자격증도 취득하고 입사하고도 의욕이 넘쳐서 이것저것 자격증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회사에 자격증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공부하고 이것저것 자격증을 딸 것이라고 떵떵거리며 자신을 과시하곤 합니다.. 하지만 막상 회사일을 하다가 보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계속 미루거나 포기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은 처음 큰소리치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기에 실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이어트, 금연, 운동 모든 부분에서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에서는 업무 관련된 일과 회사 사람들에게 집중하세요.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는 친구, 가족들과 공유하세요. 회사 동료를 친구 또는 가족으로 착각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4.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는 그 사람을 향해 몸을 돌리자

내가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을 때 누가 말을 걸어오거나 지시를 하면 사실 매우 귀찮고 리듬이 끊겨 버립니다. 하지만 상급자가 내게 말을 걸어온다면 그것을 이겨내야 합니다.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일의 리듬을 끊지 않기 위해서 눈과 손은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건성건성 대답만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상대방은 내 말에 집중을 하지 않으며 불러도 쳐다도 보지 않는 버릇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관계에 따라서는 저 사람이 나를 깔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보다 윗사람(직장선배, 상사, 등)이 나를 부른다면 고개와 몸을 돌려 그쪽을 바라봅시다. 필요하다면 나를 부른 사람의 앞으로 이동해서 대화를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른 즉시 반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행동이지만 나의 그런 행동은 상대방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5. 메모는 메모장에 (휴대폰은 잠시 내려두세요)

회사 생활에서 메모는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수도 있겠지만 그 기억의 신빙성을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메모를 하면 나중에 그 기억이 맞는지 틀렸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기억의 누락 또한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세대는 스마트폰이 너무 익숙해서 스마트폰으로 메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행동이 물론 틀리거나 나쁜 행동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저도 경험한 적이 있는데 '내가 말을 하는데 계속 카톡만 하고 있네...?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 기능으로 메모를 남기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회의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사원 한 명이 뒤쪽 구석에 앉아서 계속 핸드폰만 쳐다보면서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중에 스마트폰으로 메모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알게 되었지만 인터넷 뉴스를 본 건지 메모를 한 것인지는 본인밖에 모르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포켓메모장과 볼펜을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종이에 펜으로 메모를 하는 것이 속도도 더 빠릅니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는 사회 초년생이 회사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 다섯 가지를 뽑아서 적어봤습니다. 조금 애매한 행동이 있다면 전혀 애매하지 않는 행동으로 바꿔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잖아? 상대방이 이 정도도 이해 못 해?라는 마음이라면 분명 상대방 또한 이 정도도 못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분명 좋은 관계속에서 회사에서 자리 잡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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